'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전국 278개 경찰서에 설치… 총선 본격 대비

서이원 기자 2024. 2. 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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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7일부터 전국 278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제를 갖춰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빈틈없이 대비할 방침이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공정한 선거를 지향점으로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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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전국 278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사진=뉴스1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7일부터 전국 278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제를 갖춰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빈틈없이 대비할 방침이다.

명절 선물을 빙자한 금품수수나 명절 인사 명목의 사전선거운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흑색선전 등 허위사실유포 행위를 면밀하게 살피고 후보자 등록 전까지는 불법 권리당원 모집을 비롯한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또 지난주 밝힌'선거 안전 확보 방안'과 연계해 후보자 등록 이후 선거운동 기간에 폭행·협박 등으로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행위가 발견될 경우 강도 높게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딥페이크 영상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전면 금지되는 것으로 공직선거법이 개정된 만큼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공정한 선거를 지향점으로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이원 기자 iwonseo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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