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전략공천하나…김제선 17호 인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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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에 김제선(60) 희망제작소 이사를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민주당 중앙당 인재위원회는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비롯해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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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VS 무소속 후보간 맞대결 유력 관측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에 김제선(60) 희망제작소 이사를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내 예비후보자가 6명에 달하고 있어 주자와 지지자들의 반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국힘소속 김광신 전 중구청장의 당선무효형으로 치러지는 선거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귀책사유 지역구 무공천' 원칙에 따라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 대결이 유력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 민주당 중앙당 인재위원회는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비롯해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대전 보문고등학교와 충남대를 졸업했다. 지역재단인 사단법인 '풀뿌리사람들'을 창립하고 대전지역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 청년사회적기업 등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했다.
민간독립연구소인 재단법인 희망제작소 소장을 역임했고,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 전국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장,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센터장,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민주당은 김 이사에 대해 "시민사회 활동에 잔뼈가 굵은 사회혁신가로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민주사회 실현을 위해 힘써왔다"며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적임자"라고 했다.
김제선 인재는 정치를 결심한 이유로 “정부의 부자감세 여파로 지자체의 예산감소와 재정위기가 초래되는 등 윤석열 정부는 되려 지역소멸을 부추기고 있다”며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지방분권 실현에 앞장서 온 민주당과 함께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차지 모델을 새롭게 만들어, 주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주민총행복 우선주의를 구현해나가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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