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항공·레저클러스터 조성…스마트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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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민선 8기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양·항공·레저 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병구 전략사업담당관은 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해양레저 분야), 미래항공산업 선도도시 도약(항공 분야), 모빌리티 경험도시 조성(스마트 분야)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역점 추진,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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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구 전략사업담당관 "미래산업도시 도약 노력할 것"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민선 8기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양·항공·레저 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병구 전략사업담당관은 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해양레저 분야), 미래항공산업 선도도시 도약(항공 분야), 모빌리티 경험도시 조성(스마트 분야)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역점 추진,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서핑 성지 만리포 해수욕장의 새 랜드마크가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추진,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서해안 유일 서핑 포인트로 실내서핑장과 수영안전교육장, 최대 12m 깊이의 잠수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서핑 인프라가 도입된다.
2026년 준공되면 만리포니아의 서핑 스폿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미래항공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2021년 남면에 국내 최초의 드론 테마파크인 '태안군UV랜드'를 조성한 태안군은 국토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충남 최초 2회 연속 지정과 지난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태안군UV랜드 내에 드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전용공간인 '해양안전드론센터'를 착공하고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대비, 맞춤형 전략을 발굴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드론·UAM 관련 각종 대회 유치에 앞장서고 무인항공기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중부권과 서부권을 대표하는 항공산업 전초기지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또 스마트 산업분야에서 지난해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한다.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모빌리티 케어(원도심)'와 '모빌리티 투어(기업도시)' 두개의 축을 토대로 드론 서비스와 도시운영 플랫폼 개발 등에 나서 원도심과 기업도시를 미래 융·복합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최 담당관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인구감소 극복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추진을 통해 미래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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