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장점은 정치력…배우고 싶지는 않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 목표 의석으로 151석을 제시한 것에 대해 "왜 이렇게 소박한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에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국 민주당에서도 찬성해서 통과된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무리한 수사라고 생각안해…민주당도 찬성했다"
(서울=뉴스1) 이밝음 노선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 목표 의석으로 151석을 제시한 것에 대해 "왜 이렇게 소박한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민주당) 그분들도 상당히 자신만만한 분들 아닌가. 180석 의석을 가지고 있고"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의 총선 목표는 자기의 생존, 당권 유지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151석이라는 숫자가 그걸 엿보게 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목표 의석 수를 묻는 말에는 "우리는 언더독이다. 열심히 따라 올라가고 있다. 우리는 승리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평가를 받는 입장에서 숫자로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제가 기자들과 도어스테핑 같은 걸 하면서 '민주당 가서 대표하면 정말 편하겠다, 차라리 민주당 갈 걸 그랬다'고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점은 공식적으로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하고 너무 자주 바꾼다는 것"이라며 "있을 수는 있는데 그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게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장점은 당연히 많이 있을 거다. 이런 식으로 질곡과 파고를 거쳤는데도 아직까지도 당을 장악한다는 건 대단한 정치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그런 정치력을 저는 배우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에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국 민주당에서도 찬성해서 통과된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brigh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