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볼거리·먹거리 풍성한 전남으로 오세요”

김대우 기자 2024. 2. 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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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민족 대명절인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내 292곳에서 전통 세시풍속놀이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농업박물관에서 9일부터 4일간 윷놀이, 투호, 굴렁쇠 등 설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에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리는 등 전남 곳곳에서 사물놀이와 판굿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또 물가안정과 재난안전 등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11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설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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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92곳에서 문화예술행사 다채
민속놀이 체험. 전남도청 제공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민족 대명절인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내 292곳에서 전통 세시풍속놀이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농업박물관에서 9일부터 4일간 윷놀이, 투호, 굴렁쇠 등 설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0일과 11일 목포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청룡 찾기 달력 만들기 체험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에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리는 등 전남 곳곳에서 사물놀이와 판굿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도는 설 연휴 기간 가볼 만한 도내 관광지 9곳도 추천했다. 400여 점의 공룡 관련 화석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남공룡박물관과 46억 년의 지구 자연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안성맞춤 관광지다. 프랑스 전통 미용 기법인 ‘딸라소 테라피’ 체험 시설을 갖춘 완도해양치유센터도 가볼만 하다.

해남 공룡박물관.전남도청 제공

전남은 여행의 묘미인 먹거리도 풍부하다. 겨울철 별미 고흥 나로도 삼치회를 비롯해 장흥 용산면 남포마을과 관산읍 죽청마을을 방문하면 지금이 제철인 굴 구이를 맛볼 수 있다. 한편 도는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섬 방문을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또 물가안정과 재난안전 등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11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설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연휴 기간 전남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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