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A 사흘 동안 반년치 폭우...380여 곳 산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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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사흘째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산사태와 정전, 급류 휩쓸림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LA 시 당국에 따르면 현지 시간 6일 지금까지 시내에서 모두 383건의 산사태가 보고돼 일부 지역은 강제 대피령이 내려지고 도로가 폐쇄됐습니다.
이례적인 폭우 속에서도 LA 내에서는 인명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인근 지역에서는 급류에 휩쓸리거나 교통 사고가 나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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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사흘째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산사태와 정전, 급류 휩쓸림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LA 시 당국에 따르면 현지 시간 6일 지금까지 시내에서 모두 383건의 산사태가 보고돼 일부 지역은 강제 대피령이 내려지고 도로가 폐쇄됐습니다.
또 35채의 건물이 산사태의 영향으로 점검이 필요한 상태가 됐고 건물 7채에는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이와 함께 한인타운과 브렌트우드를 중심으로 상업시설을 포함해 7천11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LA 총영사관은 다만 "이번 폭우와 관련해 현재까지 한인 동포나 한국민 피해 사례가 접수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례적인 폭우 속에서도 LA 내에서는 인명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인근 지역에서는 급류에 휩쓸리거나 교통 사고가 나 2명이 숨졌습니다.
LA 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LA 일대에는 지난 이틀간 152∼305㎜의 비가 쏟아졌고 LA 시내에는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에 가까운 362㎜의 비가 내렸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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