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모집

김태영 기자 2024. 2. 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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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관심있는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 시민을 대상으로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내달 10일 오후 9시까지 40일간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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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까지 모집···22일 선정자 발표
4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서 활동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경제]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관심있는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 시민을 대상으로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내달 10일 오후 9시까지 40일간 제2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에서 직장·학교를 다니는 생활권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모집인원은 3개 분과(동행·창의·매력)별 20명씩 총 60명이다.

지원서는 서울시와 광화문광장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공개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보유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선정자 명단은 내달 22일 오후 2시 광화문광장 누리집에 게시되며 개인 메일과 문자로도 안내한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활용해 광화문광장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월 2~4회 주어지는 과제를 개인 SNS에 게시하는 온라인 홍보 활동과 분과별 특화 활동에도 참여해야 한다. 분과별 특별 활동은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게 되며, 활동 분과는 한 번만 변경할 수 있다.

동행분과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광화문 광장의 역사, 조성과정 등을 시민에게 알리는 ‘동행 투어’ 운영을 기획하고 도슨트 활동을 해야 한다. 매력분과는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창의분과는 모니터링을 통해 광화문광장에 필요한 시민참여 캠페인 방향을 찾고, 또 광장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서포터즈는 참여도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우수 단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4월 1일부터 성과 공유회가 열리는 11월 2일까지 7개월이다. 발대식은 4월 13일 세종문화회관 스퀘어홀에서 개최된다. 앞서 제1기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도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하며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온라인 이벤트, 설문조사를 직접 수행했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이 서울의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며 “광화문광장을 도심 속 쉼과 문화가 있는 나들이 명소이자 서울의 매력적인 대표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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