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협회장 선거 '2파전'… 15일 대의원 총회서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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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제주도관광협회장이 9년 만에 경선으로 선출된다.
제주관광협회는 지난 5~6일 제37대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동훈(55)·강인철(50) 두 후보가 출마했다고 7일 밝혔다.
'기호 2번' 강인철 후보는 국내외 여행업체 '제주레저관광' 대표로서 현재 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장 임기는 3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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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제주도관광협회장이 9년 만에 경선으로 선출된다.
제주관광협회는 지난 5~6일 제37대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동훈(55)·강인철(50) 두 후보가 출마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기호 1번' 강동훈 후보는 한국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을 거쳐 현재 '한라산렌트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기호 2번' 강인철 후보는 국내외 여행업체 '제주레저관광' 대표로서 현재 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에 강인철 후보는 작년 3월 고(故) 부동석 회장 타계 이후 회장 직무대행을 해왔다.
이번 관광협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 171명의 직접 투표를 통해 치러진다. 각 후보의 선거운동 기간은 14일까지다.
제주도관광협회장 임기는 3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지난 2015년 경선 이후론 계속 회원들의 추대로 선출돼 왔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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