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푸틴 방북 시 서명할 합의문 준비 중"

북한과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 서명할 공동 문건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밝혔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현 단계에서 방북을 위한 합의는 서명할 공동 문건으로 매우 훌륭한 패키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패키지에 포함된 문서 가운데 하나로 현재 진행 중이고 서명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두 나라 국민 간의 상호 관광에 대한 합의"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 시기와 관련해서는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마체고라 대사가 양국 간 관광 활성화에 대한 합의를 빼고는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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