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에 도로 파임 3천100여건 발생…광주시, 적극 신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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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눈과 비로 도로 파임(포트홀)이 지속해서 발생해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눈을 치우는 과정에서 뿌려진 제설재(염화칼슘)가 도로에 서서히 스며들어 적설 후 2주가량은 포트홀 발생이 지속할 수 있다고 광주시는 우려했다.
광주시는 포트홀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 ☎ 120 빛고을콜센터,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 062-613-6796, 6797)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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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최근 잦은 눈과 비로 도로 파임(포트홀)이 지속해서 발생해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광주에서는 3천119건 포트홀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달 21∼24일 누적 24㎝ 눈이 내린 뒤 비까지 이어진 영향이다.
광주시는 9개 반 30명으로 구성된 시민 안전 추진단을 가동해 2천881건 보수를 완료했다.
그러나 눈을 치우는 과정에서 뿌려진 제설재(염화칼슘)가 도로에 서서히 스며들어 적설 후 2주가량은 포트홀 발생이 지속할 수 있다고 광주시는 우려했다.
폭 20m 이상 큰 도로는 시, 작은 도로는 자치구에서 관리하다 보니 일부에서는 책임을 서로 미루는 상황도 벌어진다.
보수에 쓰이는 아스콘도 품귀 현상을 보여 현장 보수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포트홀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 ☎ 120 빛고을콜센터,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 062-613-6796, 6797)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설 명절 전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이후 관리체계 전반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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