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정부업무평가 결과…새만금개발청 C등급 최하위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2023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새만금개발청이 C등급 최하위를 받았다.

7일 2023년 정부업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병무청과 행복청, 원안위와 함께 차관급 기관으로 C등급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새만금청은 주요정책 부문에서 C등급, 정부혁신에서 마찬가지로 C등급, 정책소통은 B등급을, 적극행정에서 B등급을 받았다.

새만금청은 규제형식 부문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정부업무평가는 장관급 기관 기재부와 교육부 등 24개, 차관급 기관 인사처와 법제처 그리고 새만금청 등 21개가 대상이었다.

새만금개발청과 같은 차관급 기관으로 A등급을 받은 곳은 인사처, 식약처, 국세청, 산림청, 해경청이다.

이 기관들은 국민불편 해소와 신사업규제 개선, 정부 효율성 제고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평가에서 지적된 개선·보완 필요사항에 대해 부처별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후속 조치 결과를 점검해 연말 평가에 반영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전북자치도 새만금의 마스터 플랜 수립·변경 등 사업을 총괄하는 국토부 산하기관으로 기관·기업 투자유치, 기반시설 설치 계획 수립, 도시계획 수립, 산업용지 투자와 개발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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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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