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설 민심-서울] '내일 선거라면' 민주 42%·국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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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은 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설을 맞이하는 수도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32%,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36%,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21%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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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당 후보 많이 당선'…국힘 32%, 민주 36%, 제3지대 21%
[편집자주] 뉴스1은 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설을 맞이하는 수도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 5일과 6일에 걸쳐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7일부터 지역별로 차례로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32%,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36%,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21%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선거에서 어느 의견에 가장 공감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무응답은 12%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18~29세)와 30대에선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32%, 34%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에선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4%, 49%, 60대와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0%, 6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도심권(33%), 동남권(35%)에서, 민주당은 동북권(36%), 서북권(47%), 서남권(35%)에서 우세했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2%였고, 제3지대 후보 25%, 국민의힘 후보 20% 순이었다. 무응답층에선 국민의힘 후보 29%, 민주당 후보 21%, 제3지대 후보 19% 순이었다.
'만일 내일이 선거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는가'란 질문엔 민주당 42%, 국민의힘 32%,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2%, 무소속 2%, 기본소득당 1% 순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50대까지는 민주당이 각각 41%, 37%, 62%, 50%를 기록했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52%, 6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동북권(48%), 서북권(51%), 서남권(42%)에서 우위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도심권(38%), 동남권(40%)에서 우위를 점했다.
아울러 '선거에서 지역구 현 국회의원이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34%가 '현 국회의원이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고, '다른 사람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9%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 지역에서 '다른 사람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p, 응답률은 9.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권역별 세부 지역 도심권: 용산구 종로구 중구 동북권: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서북권: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서남권: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남권: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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