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미국 뉴욕지역은행 NYCB 신용 등급 '정크'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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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미국 지역 중소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떨어 뜨리고 추가 강등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6일(현지시간) NYCB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의 최하위 Baa3에서 2단계 낮은 Ba2로 투자부적격으로 떨어 뜨렸다.
무디스는 NYCB가 은행 리스크 및 감사 기능의 리더십과 관련해 지배구조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이번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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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미국 지역 중소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떨어 뜨리고 추가 강등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6일(현지시간) NYCB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의 최하위 Baa3에서 2단계 낮은 Ba2로 투자부적격으로 떨어 뜨렸다.
무디스는 NYCB가 은행 리스크 및 감사 기능의 리더십과 관련해 지배구조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이번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디스는 현재 환경에서 NYCB의 재무 유연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NYCB의 주식은 이날 뉴욕 정규장에서 22.2% 폭락했다. 지난주 일부 부동산 고객에 대한 상각으로 인해 깜짝 분기 손실을 보고한 이후 시가총액이 약 60% 증발했다.
NYCB 문제로 금리에 민감한 상업용 부동산 부문의 약세가 부각되고 있다. 이날 재닛 옐런 재무 장관도 은행의 상업용 부동산 스트레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은행 규제당국이 상황을 관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팔레오레온의 존 프라빈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에 상업용 부동산 문제를 감안해서라도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하를 너무 오래 미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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