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이재명, '한 입으로 두 말'이 전매특허…놀랍지도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과거 이 대표의 발언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표가 한 입으로 두말하는 것은 전매특허"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 대표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날치기 악법으로 탄생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통합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한다. 2020년 당시 '비례연합당 참여 반대한다'며 '비례연합당 참여에 반대표를 던진다'던 이재명이라는 사람의 페이스북을 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과거 이 대표의 발언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표가 한 입으로 두말하는 것은 전매특허"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이 이재명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유 의원은 "이 대표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날치기 악법으로 탄생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통합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한다. 2020년 당시 '비례연합당 참여 반대한다'며 '비례연합당 참여에 반대표를 던진다'던 이재명이라는 사람의 페이스북을 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한 입으로 두말하는 건 전매특허라 놀랍지도 않다. 5000만명이 영향받는 선거 제도도 거리낌 없이 말 바꾸기를 실현하는데, 민주당에 내놓은 수많은 공약도 언젠가 전매특허를 발휘하지 않을까 싶다"고 비꼬았다.
전날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4월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기로 의원들의 뜻을 모았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대표와 지도부의 결정 사항에 대해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말해 사실상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 약속드린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결국 준(準)위성정당을 창당하게 된 점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벽 5시부터 챙겨봐요"…70대 노인도 푹 빠졌다는 이것
- 현금 부자 이렇게 많았나…'10억 로또' 아파트에 5만명 몰렸다
- "한국, 아시안컵 우승하면 안된다"…손웅정 발언 재조명
- "엄마 말이 맞았네"…美서 최고의 세탁기에 'LG 통돌이'
- "회사 다시 사겠다"…쫓겨난 지 5년 만에 재입성 노린 창업자
- "바이든 아들도 왔다더라"…美 발칵 뒤집은 한인 성매매 업소
- "손흥민 앞세웠지만"…외신이 꼽은 한국 '충격패' 이유
- '메시 노쇼' 분노한 '홍콩댁' 강수정…"손톱 뜯는 것만 봤네"
- '상간남 피소' 강경준, 합의할까…'5000만원 소송' 조정회부 결정
- "이러니 너도나도 유튜버 하지"…10명 중 1명은 2억 넘게 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