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러브콜 세례 뿌리친 발디비아, "전남에서 계속 뛸 수 있어 행복하다"

김태석 기자 2024. 2. 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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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에이스 발디비아가 많은 제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에 잔류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발디비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할 것이다. 태국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을 한 덕에 올해는 더욱 집중하면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시즌 팀 구성원도 굉장히 마음에 든다. 전남에서 계속 뛸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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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전남 드래곤즈 에이스 발디비아가 많은 제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에 잔류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발디비아는 7일 오전 10시 광양 락희호텔에서 열린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023시즌 K리그2에서 MVP는 물론 도움왕과 베스트 일레븐을 석권하며 K리그2 최고의 별로 떠오른 발디비아는 소속팀 전남과 재계약에도 불구하고 시즌 후 많은 영입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전남에 잔류해 새 시즌에 도전하게 됐다. 발디비아는 전남에서 행복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디비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할 것이다. 태국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을 한 덕에 올해는 더욱 집중하면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시즌 팀 구성원도 굉장히 마음에 든다. 전남에서 계속 뛸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발디비아는 2023시즌 후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나 많은 고심 끝에 전남에 잔류했다. 이와 관련해 질문하자, 발디비아는 "축구의 세계에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발디비아는 "다른 팀에서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전남에서도 굉장히 좋은 제안을 했다. 덕분에 팀에 집중할 수 있었다. 반면 팀에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좋은 제안을 받은 만큼 팀에 더욱 집중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또, "가족들도 한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특히 광양에서의 생활을 정말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전남에서 좋은 제안을 받아 여기서 또 축구할 수 있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발디비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발을 맞추게 된 콜롬비아 공격수 존 몬타노와 호흡에 기대했다. 발디비아는 "몬타노는 굉장히 능력있는 선수다. 힘도 있고 빠르다. 무조건 우리 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K리그2 MVP가 된 만큼 견제가 그만큼 심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능히 돌파해낼 수 있으리라 자신했다. 발디비아는 "작년에도 강한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움직임과 개인기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더 심한 견제가 들어오겠지만, 제 능력과 스피드, 마무리 능력으로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실패했던 플레이오프 진출에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발디비아는 "마지막 경기 때 져서 못 올라갔기에 더욱 아쉽다. 하지만 반대로 마지막 경기에서 그렇게 되었다는 건 목표에 거의 근접했다는 뜻"이라며 "더욱 집중하겠다. 전남은 능력있는 팀이다. 올해는 꼭 플레이오프에 갈 것"이라고 이번 시즌 성과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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