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간판’ 알투베와 5년 1655억 연장계약…39세 까지 ‘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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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호세 알투베(33)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MLB닷컴, ESPN 등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휴스턴이 주전 2루수 알투베와 5년 총액 1억2500만 달러(약 1655억원) 규모의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알투베는 2011년 휴스턴에서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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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ESPN 등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휴스턴이 주전 2루수 알투베와 5년 총액 1억2500만 달러(약 1655억원) 규모의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알투베는 39세 시즌까지 휴스턴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예정이었다. 이번 계약은 2025년 시작해 2029년 만료된다.
휴스턴 구단주 짐 크레인은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구단주 회의에서 “그는 휴스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언젠가는 그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알투베는 2011년 휴스턴에서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휴스턴에서 8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두 차례 들어 올렸다. 구단 전성기의 중심인물로 자리 잡았다.
알투베는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빛나는 강심장이다.
플레이오프 통산 103경기에서 27홈런과 89득점을 기록 중이며, 이 두 기록은 모두 역대 2위에 해당한다. 117개의 안타는 공동 3위이다. 알투베는 데릭 지터, 버니 윌리엄스, 매니 라미레즈에 이어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100안타와 50타점을 돌파한 단 4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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