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설 민심-서울] 차기 대선 양자대결…한동훈 40%·이재명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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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은 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설을 맞이하는 수도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월5~6일 서울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한 위원장과 이 대표 대결시 후보 적합도는 한동훈 40%, 이재명 4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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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 韓 29%·李 49%…도심·동남권 韓 동북·서북권 李 우
[편집자주] 뉴스1은 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설을 맞이하는 수도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 5일과 6일에 걸쳐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7일부터 지역별로 차례로 보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양자 대결을 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를 펼치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월5~6일 서울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한 위원장과 이 대표 대결시 후보 적합도는 한동훈 40%, 이재명 44%로 집계됐다. 그 외 인물은 3%, 지지대상이 없다는 9%, 모름·응답거절은 4%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에서 한동훈 40%, 이재명 43%, 여성에서 한동훈 41%, 이재명 45%로 각각 집계됐다.
나이별로 살펴보면 △18~29세 한동훈 33%·이재명 43% △30대 한동훈 38%·이재명 37% △40대 한동훈 22%·이재명 63% △50대 한동훈 32%·이재명 59% △60대 한동훈 58%·이재명 33% △70세 이상 한동훈 68%·이재명 2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도심권(한동훈 54%·이재명 34%)과 동남권(한동훈 49%·이재명 35%)에서는 한 위원장이 앞섰다. 반면 동북권(한동훈 36%·이재명 49%)과 서북권(한동훈 32%·이재명 55%)에서는 이 대표가 앞섰다.
서남권에서는 한동훈 40%·이재명 42% 등 백중세를 보였다. 이 지역은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 34%·국민의힘 29%를 기록하며 민주당이 우세해 한 위원장이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진영에서는 한 위원장이 74%로 16%의 이 대표에 크게 앞섰다. 반대로 진보진영에서는 이 대표가 75%의 지지를 받으며 13%의 한 위원장을 따돌렸다. 중도층에서는 한동훈 29%, 이재명 49%로 이 대표가 20%포인트(p)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p, 응답률은 9.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권역별 세부 지역 도심권: 용산구 종로구 중구 동북권: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서북권: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서남권: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남권: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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