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과천시 참여…서울~경기남부 무제한 확장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무제한 교통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과천시도 참여한다.
과천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 지자체 간 길목에 위치해 있어 이번 과천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는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경기남부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무제한 교통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과천시도 참여한다.
과천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 지자체 간 길목에 위치해 있어 이번 과천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는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경기남부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과천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과천시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의 가교 역할을 하는 지자체다. 이번 협약은 앞선 군포시와의 협약과 더불어 '기후동행카드'의 경기남부 지역 확대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과천 구간은 수도권 시민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과천시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일일 약 2만명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서울-과천을 오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과천지역 지하철 4호선 5개역(선바위, 경마공원, 대공원, 과천, 정부과천청사)을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키로 하고, 해당 5개 역사 운영기관인 코레일과 적극적 협의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달 말 판매개시 후 현재까지 약 33만장 판매를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바일 카드는 13만 3000장이 판매됐고, 실물카드는 19만 4000장이 넘게 팔렸다. 서울시는 실물카드 초기 준비물량 20만장의 약 97%가 판매 돼 15만장을 긴급 제작해 순차 출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과천시의 참여로 기후동행카드가 경기 남부지역으로 가는 길목을 여는 논의가 시작됐다”며 “서울시와 과천시, 그리고 참여를 원하는 인접 지자체들과 적극 협력해 더 많은 수도권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내년 2분기에 상용화
-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품고 中 알리·테무 연합
- 공정위, 플랫폼법 사실상 전면 재검토..."사전지정제도 대안 모색"
- 올해 과기정통부 SW 진흥 핵심은 'SaaS 활성화'…해외진출·SaaS화 지원
- 3월 출시 예정 아이패드 프로, “예상보다 저렴할 것”
- 반도체·車 등 10대 제조업, 전담 공무원이 투자 밀착 관리
- CU, GS25와 매출 격차 줄였다…1위 경쟁 치열
- LG화학, GM에 25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2035년 장기 계약
- 민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생태계 만든다
- '멍멍이 장건강-야옹이 비타민'…제약사 펫 헬스케어 영양제 넘어 신약개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