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설 민심-서울] 尹 지지율 30%…동남권 36% 서북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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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은 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설을 맞이하는 수도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30%를 기록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6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8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30%, '잘못하고 있다'는 65%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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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외교 19%…부정 '김건희 여사 문제' 7%
[편집자주] 뉴스1은 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설을 맞이하는 수도권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 5일과 6일에 걸쳐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7일부터 지역별로 차례로 보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30%를 기록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6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8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30%, '잘못하고 있다'는 65%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긍정평가가 36%로 타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은 25%로 대조적이었다. 도심권과 동북권, 서남권은 각 27%, 28%, 30%였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9%, 40대에서 부정평가가 82%로 가장 높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9%로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12%), '전반적으로 잘한다'(11%)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 중에서는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민생·물가'는 13%, '소통 미흡'은 10%로 집계됐다. 또한 부정평가 이유 중에는 '김건희 여사 문제'도 7%로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p, 응답률은 9.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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