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과천시 동참…4호선 5개역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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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과천시가 참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과천시의 참여로 기후동행카드가 경기 남부지역으로 가는 길목을 여는 논의가 시작됐다"며 "이 계기를 발판으로 서울시와 과천시, 그리고 참여를 원하는 인접 지자체들과 적극 협력해 더 많은 수도권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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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해인 기자] 오세훈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에 경기 과천시가 참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서울-과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 동안 서울 권역 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 6만2000원 권과 6만5000원 권으로 구분된다.
과천시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약 2만명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서울과 과천을 오간다. 앞서 군포시와 맺은 협약과 더불어 기후동행카드의 경기 남부 지역 확대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과천 지역 지하철 4호선 5개 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의한다. 구체적 시기 및 방법은 관련 지자체 및 운송기관과 협의를 거쳐 발표할 계획이다.
과천시를 통과하는 서울 시내·마을버스 6개 노선은 이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돼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달 23일 판매 시작 이후 판매량 약 33만장을 돌파했다. 시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무제한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과천시의 참여로 기후동행카드가 경기 남부지역으로 가는 길목을 여는 논의가 시작됐다"며 "이 계기를 발판으로 서울시와 과천시, 그리고 참여를 원하는 인접 지자체들과 적극 협력해 더 많은 수도권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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