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평생 휴스턴 人" 알투베 휴스턴과 5년 1656억원 연장 계약

박연준 기자 2024. 2. 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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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알투베는 지난 2018년 휴스턴과 7년, 1억6350만달러(약 2165억원)에 계약했다.

이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실상 휴스턴 원클럽 맨을 확정했다.

휴스턴 구단은 같은 날 "알투베는 평생 휴스턴 사람이다"라며 "그는 이번 연장 계약으로 2029년까지 휴스턴에 남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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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메이저리그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7일(한국시간)알투베와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알투베는 2029년까지 휴스턴에서 뛰게 됐다.

휴스턴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같은 날 뉴욕 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5년 총액 1억2500만달러(약 165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ESPN은 "알투베가 계약금으로 1500만달러를 받으며 2025~2027년 연봉은 3000만달러씩, 2028~2029년 연봉은 1000만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앞서 알투베는 지난 2018년 휴스턴과 7년, 1억6350만달러(약 2165억원)에 계약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장 계약 전, 2024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FA가 될 예정이었다. 이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실상 휴스턴 원클럽 맨을 확정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알투베는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해 13시즌 통산 1668경기에서 타율 0.307 209홈런 747타점 293득점 1062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34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4년(0.341), 2016년(0.338), 2017년(0.346)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등극, 2014년과 2015년에는 2년 연속 도루 1위와 힘께 2014~2017년까지 4년 연속 최다 안타 1위 타이틀을 챙겼다. 

또 커리어 하이 시즌인 2017년에는 타율 0.346 24홈런 81타점 32도루 112득점에 OPS 0.957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어 포지션별 최고 타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실버슬러거도 6번 수상, 8차례 올스타에 선정 된 바 있다. 

휴스턴 구단은 같은 날 "알투베는 평생 휴스턴 사람이다"라며 "그는 이번 연장 계약으로 2029년까지 휴스턴에 남는다"고 밝혔다. 

 

사진=휴스턴 구단, 알투베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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