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료원, 2028년까지 300병상으로 확장 이전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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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영월의료원 확장 이전 신축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영월의료원은 보건복지부의 2019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 대책, 2020년 감염병 효과적 대응 및 지역 필수 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 의료체계 강화 방안 등에 따라 중증 응급환자 및 감염병 중환자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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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영월의료원 확장 이전 신축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명서 군수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의 목적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의료 이용의 수도권 집중 완화 등이다.
영월의료원은 보건복지부의 2019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 대책, 2020년 감염병 효과적 대응 및 지역 필수 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 의료체계 강화 방안 등에 따라 중증 응급환자 및 감염병 중환자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나 현재 영월의료원은 구조적 한계, 안전 및 공간적 제약 등으로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인구 대비 병상수, 타 권역 대비 응급분야 접근성 등에서도 취약하다.
이에 이전 신축을 통한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1천890억원을 투입해 현재 184개 병상을 300개 병상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 목표는 지역 응급의료센터 운영, 심뇌혈관센터 개설, 재활 의료센터·호스피스 완화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 진료 기능 강화 등 중증 및 응급 의료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의료기관이다.
이전 이후 기존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강원 남부 디지털 요양병원 및 ICT 통합 돌봄서비스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최명서 군수는 "강원 남부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9월 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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