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총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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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7일부터 부산청과 지역 내 1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선거범죄 수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 편향·선거 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없도록 엄정 중립 자세를 유지하고, 관할지역 선관위·검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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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7일부터 부산청과 지역 내 1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 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정하고,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엄정하게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더불어 직접적인 불법 행위자 외에도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사람, 자금 출처까지 철저히 수사해 배후세력·주동자 등도 끝까지 추적해 처벌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선거범죄 수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 편향·선거 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없도록 엄정 중립 자세를 유지하고, 관할지역 선관위·검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신고·제보자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신고자 보호 및 보안을 철저히 하고, 신고보상금 적극 지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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