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이 언제나 여름처럼 빛나기를” 고훈정·김찬호 프로젝트 그룹 always summer, 첫 정규 앨범 ‘wilderness’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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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고훈정, 김찬호의 프로젝트 그룹 'always summer(올웨이즈 써머)'가 첫 번째 정규 앨범 'wilderness(와일더니스)'를 발매한다.
록, 발라드, 디스코 등 다채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이 앨범은 고훈정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풍부한 감성과 에너지가 빛나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앨범으로 완성했다.
always summer는 첫 정규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그룹명처럼 '언제나 찬란한 여름' 같은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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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뮤직코리아와 손잡고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2월 1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으로 먼저 공개되며, 2월 18일부터 앨범 판매가 시작된다. 2월 18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훈정은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해 <팬레터> <어쩌면 해피엔딩> <더 데빌> <호프> <킹 아더> 등을 거치며 탄탄하게 자리매김한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다.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고, 소속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뮤지컬 배우와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7년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로 데뷔한 김찬호는 시원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 돋보적인 매력으로 사랑받는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더 데빌> <마리 퀴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이 대표작이다. 뮤지컬뿐 아니라 연극 <3일간의 비>, <보도지침>, <돌아서서 떠나라> 등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훈정, 김찬호의 프로젝트 그룹 always summer는 2022년 가을 첫 콘서트로 관객과 만나면서 시작을 알렸다. 활동명 always summer는 모두의 순간이 언제나 찬란한 여름 같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2022년 9월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개최한 첫 콘서트는 5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진행했으며, 2회 공연 모두 빠르게 매진되면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always summer의 첫 정규 앨범 ‘wilderness’ 수록곡은 모두 7곡이다. 작사에는 독특한 필체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극작가 이희준이, 작곡에는 강렬한 사운드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이아람 작곡가가 참여했다. 록, 발라드, 디스코 등 다채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이 앨범은 고훈정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풍부한 감성과 에너지가 빛나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앨범으로 완성했다.
always summer는 첫 정규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그룹명처럼 ‘언제나 찬란한 여름’ 같은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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