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베, 휴스턴 원클럽맨으로 남는다… 5년 1655억원에 연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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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내야수 호세 알투베(33)와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휴스턴이 알투베와 계약기간 5년, 총액 1억2500만달러(약1천655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알투베는 이 계약으로 2029년까지 휴스턴에서 뛰게 됐다.
알투베의 계약금은 1500만달러(약 198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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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7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휴스턴이 알투베와 계약기간 5년, 총액 1억2500만달러(약1천655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알투베는 이 계약으로 2029년까지 휴스턴에서 뛰게 됐다.
알투베의 계약금은 1500만달러(약 198억원)다. 연봉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3000만달러(약 397억원)씩, 2028년과 2029년 연봉은 1000만달러(약 132억원)씩 받는다.
알투베는 2024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프리에이전트(FA)가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장 계약으로 휴스턴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2011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13시즌 동안 뛰면서 통산 16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09홈런 747타점 293도루를 기록했다. 168cm의 단신에도 리그 최정상급 2루수로 올라서 MLB의 '작은 거인'으로 불린다.
알투베는 휴스턴의 2차례(2017·2022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고 2017년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3차례 타격왕, 6차례 실버슬러거, 1차례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고 올스타에도 8차례나 선정됐다.
차화진 기자 hj.cha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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