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이야'…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설 연휴 전통놀이·공연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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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9∼12일 '설날 한마당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박물관 광장에서는 이 기간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린 이영춘(1903∼1980) 박사는 한국인 최초의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로, 해방 후 군산에 개정중앙병원을 설립하고 농민 치료와 주민 교육에 평생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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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9∼12일 '설날 한마당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박물관 광장에서는 이 기간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한복을 입으면 박물관 입장료가 무료다.
9일에는 마술 공연, 10일과 11일은 저글링 공연도 진행한다.
10∼12일 오후에는 풍물놀이와 캐리커처 그리기, 가훈 쓰기를 한다.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흙에 심은 사랑의 인술, 쌍천 이영춘' 주제로 농민들을 위해 헌신한 이 박사의 유품, 사진, 영상 자료 등을 선보인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린 이영춘(1903∼1980) 박사는 한국인 최초의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로, 해방 후 군산에 개정중앙병원을 설립하고 농민 치료와 주민 교육에 평생을 바쳤다.
2층 시민열린갤러리에서는 진순화 화가 개인전이, 박물관 옆 장미갤러리에서는 노금순 미술 작가의 '따스함이 깃든 : 化 <시선>' 전시회도 열린다.
박물관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와 전시를 통해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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