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전통시장 '확 바뀐다'…남창옹기종기시장 등에 6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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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61억원을 들여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각 전통시장별로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 쾌적하고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며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워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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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울주군에 따르면 먼저 남부권 대표 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 시설 개선사업으로 노후장옥 8개동을 철거한 후 증축하고 아케이드 1개 동을 신규 설치한다. 울주군은 이달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시가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 중인 언양공설시장의 경우에는 총 10억원을 들여 노후된 장옥을 철거하고 아케이드와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시장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2개 시장에는 4억4천만원을 지원해 디지털 새옷을 입힌다. 언양알프스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 분야에 선정돼 2년(2024~2025년)간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전환을 추진한다.
남창옹기종기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으로 매니저 운영과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화재 안전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점포의 화재공제 가입비의 60%를 지원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각 전통시장별로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 쾌적하고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며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워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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