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바르샤 이겨도 맨시티는 어렵다?' 토트넘, 뮌헨 월클 MF 영입전 패배 전망..."기대하지도 않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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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를 품을 수 있을까.
존스 기자는 토트넘이 맨시티와 키미히 영입 경쟁을 펼치는 것에 대해 "엄청난 싸움이 될 것이다. 키미히가 맨시티 대신 토트넘을 선택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런 영입은 큰 신호가 될 수 있다. 다만 아직 이런 수준의 선수를 두고 경쟁하기는 이르다. 아마 토트넘도 별로 기대하지 않을 일일 것이다"라며 영입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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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를 품을 수 있을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요슈아 키미히를 위대한 시대의 신호로 여겼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직전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되기 전 토트넘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그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 최고의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키미히와 바이에른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바이에른도 키미히를 많은 이적료를 받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올해 여름에 판매를 감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도 영입을 고려했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중원 주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두 선수의 기량이 압도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안정감과 전진성을 모두 갖춘 키미히는 두 선수의 아쉬운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토트넘이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관심에도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구체적인 진전은 없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키미히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위대한 시대의 신호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들은 막판에 키미히 협상을 고려했다. 다만 맨시티도 키미히 입찰을 고려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에 직명해 있다. 딘 존스 기자는 아마 토트넘이 키미히를 영입하기 위해 설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전했다.
존스 기자는 토트넘이 맨시티와 키미히 영입 경쟁을 펼치는 것에 대해 "엄청난 싸움이 될 것이다. 키미히가 맨시티 대신 토트넘을 선택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런 영입은 큰 신호가 될 수 있다. 다만 아직 이런 수준의 선수를 두고 경쟁하기는 이르다. 아마 토트넘도 별로 기대하지 않을 일일 것이다"라며 영입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올 시즌 토트넘의 영입 성과를 고려하면 약간의 희망이 있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직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유망주 영입에 성공했다.
먼저 영입에 성공한 선수는 라두 드라구신이었다. 드라구신은 세리에A 제노아 소속으로 맹활약하며, 빠른 스피드와 제공권, 대인 수비 능력을 갖춘 센터백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드라구신은 당초 토트넘과 이적에 가까워졌었는데, 마무리 단계를 앞두고 바이에른이 영입전에 뛰어들면 판이 흔들렸다. 다만 드라구신은 주전 경쟁이 수월할 것이라고 예상된 토트넘행을 택하며 바이에른 이적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쟁취한 선수는 루카스 베리발이었다. 스웨덴에서 손꼽는 유망주 미드필더로 큰 관심을 받았던 베리발은 바르셀로나 훈련장까지 방문하며 영입 절차를 마무리하던 중 토트넘의 하이재킹으로 계약이 흔들렸다. 이후 베리발은 바르셀로나에 대한 답변을 미루다가 토트넘으로 방향을 틀며 토트넘 이적을 결정했다.
토트넘의 이러한 이력을 고려하면 키미히도 어떤 선택을 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다만 맨시티가 키미히의 옛 스승인 펩 과르디올라를 보유했으며, 세계 최고의 전력을 갖춘 점을 고려하면 토트넘이 영입전에서 열세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 키미히는 지난 2015년 뮌헨으로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그는 과거 우측 수비수로 뛰기도 했지만, 바이에른 합류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그는 원볼란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위치선정, 넓은 활동량, 적극적인 압박, 볼 배급 능력 등 해당 포지션에 필요한 역량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열세에도 불구하고 최대한의 노력으로 토트넘이 그를 데려온다면 토트넘의 전력도 우승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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