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밀양강교 신설구간 14일부터 전기공급…"감전 등 주의"

김종서 기자 2024. 2. 7.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밀양강교에 신설된 교량(상동∼밀양간)의 전차선로에 14일 오전 4시30분부터 전기공급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하천인 밀양강을 횡단하는 경부선 밀양강교는 1904년 완공돼 단선으로 운행하다 1945년 복선화돼 사용 중인 노후 철도 교량이다.

철도공단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새로운 교량을 신설하는 경부선 밀양강교 개량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해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현장에 감전위험 현수막 게시
경부선 밀양교간 신설구간. (국가철도공단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밀양강교에 신설된 교량(상동∼밀양간)의 전차선로에 14일 오전 4시30분부터 전기공급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하천인 밀양강을 횡단하는 경부선 밀양강교는 1904년 완공돼 단선으로 운행하다 1945년 복선화돼 사용 중인 노후 철도 교량이다.

철도공단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새로운 교량을 신설하는 경부선 밀양강교 개량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해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밀양강교 신설구간에 전기가 공급되면 2만5000볼트의 특고압 전기가 흐르게 된다.

철도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근로자 및 관련기관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현장에 감전위험 현수막을 게시했다.

곽연수 영남본부장은 “전차선로에 전기가 공급되면 매우 위험해 무엇보다 안전사고의 철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차선로 주변에서 대형 중장비 등을 이용한 작업이 필요할 경우 작업 전 철도공단 영남본부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kjs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