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학생에 생계·교육·의료비"…사제행복동행 추진

유순상 기자 2024. 2. 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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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사각지대와 복지공백 최소화를 위해 수시 긴급·위기를 지원하는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12월까지 연중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취약 학생들이 위생, 안전, 돌봄, 재해 등 다양한 위기상황과 복지적 측면의 결핍으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 건강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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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복지공백 최소화"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사각지대와 복지공백 최소화를 위해 수시 긴급·위기를 지원하는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12월까지 연중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취약 학생들이 위생, 안전, 돌봄, 재해 등 다양한 위기상황과 복지적 측면의 결핍으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 건강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교직원들의 '제자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기반으로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 지난 2021년 8월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관내 모든 학교에서 긴급위기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 발생 시 매월 20일까지 교육청으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동모금회가 지원기준 적합성을 검토한 후 영역별로 선정 대상자에게 익월 지급한다. 지원대상 기준은 법정자격대상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학생이다. 지원영역은 생계비(140만원 이내 차등지원), 교육비(50만원), 의료비(최대 300만원)로 구성돼 있다.

시교육청은 2021년 163명(1억3000여만원), 2022년 218명(1억8000여만원), 지난해 282명(3억2000여만원)에게 지원했다.

시교육청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교직원의 작은 관심을 통해 교육, 건강, 복지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교육취약 학생에게 신속하게 지원,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을 전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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