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FA 대어들 사라지자..‘2년 연속 구원왕’ CLE 클라세, 트레이드 시장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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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세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마무리 투수인 엠마누엘 클라세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스 셰인 비버를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마무리 투수 클라세도 중심에 서는 모양새다.
다만 클리블랜드 입장에서 클라세를 지금 트레이드 할 이유는 딱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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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클라세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마무리 투수인 엠마누엘 클라세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8년생 우완 클라세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다. 201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클라세는 금지약물 적발로 뛰지 못한 단축시즌 제외 빅리그에서 4시즌을 활약했다.
4시즌 동안 244경기에 등판해 238.1이닝을 투구했고 111세이브,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해 7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2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2022-2023시즌 2년 연속 42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전체 세이브 1위를 차지했다.
전력을 조금씩 재정비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 팀이다. 에이스 셰인 비버를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마무리 투수 클라세도 중심에 서는 모양새다.
스프링캠프 소집이 눈앞으로 다가온 오프시즌은 FA 시장도 막바지다. 조시 헤이더를 비롯한 불펜 대어들은 대부분 행선지를 결정했다. FA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선수들이 사라지자 구단들은 트레이드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리고 젊고 기량이 출중한 클라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클라세는 2022시즌에 앞서 클리블랜드와 5년 총액 2,000만 달러의 구단 친화적 장기 계약도 맺었다. 2년의 구단 옵션까지 포함하면 2028년까지 채 4,000만 달러도 안되는 금액에 기용할 수 있다. 그야말로 모두가 원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가진 선수다.
다만 클리블랜드 입장에서 클라세를 지금 트레이드 할 이유는 딱히 없다. 구단 친화적 장기계약을 이미 체결한 만큼 재정에 부담이 되는 선수가 아니고 아직 25세로 젊은 만큼 전력 재정비 후에도 팀의 주축으로 장기간 활약할 수 있다.
지난 8시즌 중 4차례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클리블랜드지만 지난해 루징시즌에 그쳤고 올시즌 전망도 아주 밝지는 않다. 과연 클리블랜드가 클라세를 두고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엠마누엘 클라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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