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음주 승합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 들이받아…부부 숨져

류희준 기자 2024. 2. 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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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서 발생한 교통사고

어제(6일) 오후 4시 46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가라피리 국도 44호선 남설악교 인근 도로에서 60대 A 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맞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70대 B 씨와 동승한 아내 60대 C 씨 부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A 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0.03% 이상) 수치를 웃도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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