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관광지 양림동 '인파 밀집' 15분마다 모니터링한다

박지현 기자 2024. 2. 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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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관광지인 남구 양림동 일대 인파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7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은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통신사 기지국 정보로 단위 면적당 밀집 정도를 15분 단위로 분석한다.

시스템은 중점 관리지역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인파 밀집 정도를 그래픽으로 제공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위험경보 알림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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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주 남구가 통신사 기지국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대표 관광지 양림동의 현장인파를 관리하고 있다.(광주 남구 제공)2024.2.7/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대표 관광지인 남구 양림동 일대 인파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7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은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통신사 기지국 정보로 단위 면적당 밀집 정도를 15분 단위로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행정안전부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양림동을 포함한 전국 100곳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하면서 도입했다.

시스템은 중점 관리지역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인파 밀집 정도를 그래픽으로 제공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위험경보 알림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도 갖췄다.

알림 경보 울리면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즉각 CCTV 등으로 현장 위험 상황을 확인한 뒤 관할 경찰과 소방에 전달한다.

남구 관계자는 "혼잡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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