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공의 파업 막는다…병원들에 비상 체제 당부

김혜균 2024. 2. 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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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6일) 의대 확정 증원규모를 발표한 뒤 의사들이 '총파업' 등 집단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7일) 오전 조규홍 장관 주재로 전공의를 교육하는 221개 수련병원의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었다고 했습니다.

전공의의 파업이 가장 파급력이 클 것으로 꼽히는 가운데, 복지부는 전공의의 집단행동이 국민 생명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들의 파업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각 수련병원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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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수련병원장의 간담회. /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정부가 어제(6일) 의대 확정 증원규모를 발표한 뒤 의사들이 '총파업' 등 집단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7일) 오전 조규홍 장관 주재로 전공의를 교육하는 221개 수련병원의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었다고 했습니다.

전공의의 파업이 가장 파급력이 클 것으로 꼽히는 가운데, 복지부는 전공의의 집단행동이 국민 생명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들의 파업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각 수련병원에 요청했습니다.

또, 전공의 복무·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필수진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병원 내 집단행동 참여 상황에 대해서도 복지부에 신속하게 공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복지부는 현장의 차질없는 진료를 위해 비상진료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조규홍 장관은 "환자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일체 행위에 대해 정부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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