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80일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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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총선을 전후해 7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보궐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와 관련된 불법 행위를 막으려는 조치다.
경찰은 이날부터 4월26일까지 80일간 대구경찰청과 경찰서 11곳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가동한다.
또 수사전담팀으로 95명을 편성,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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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찰청은 총선을 전후해 7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보궐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와 관련된 불법 행위를 막으려는 조치다.
경찰은 이날부터 4월26일까지 80일간 대구경찰청과 경찰서 11곳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가동한다.
또 수사전담팀으로 95명을 편성,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금품 살포, 폭력 등 중요 선거사건 발생 시에는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를 투입, 발생 초기부터 엄정하고 철저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불법단체 동원, 선거 폭력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불법행위자뿐 아니라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사람,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 행위를 알게 되면 112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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