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봄철 미세먼지 경보' 증가세

김동근 기자 2024. 2. 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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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대기질종합상황실 24시간 집중운영 등 조기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은 대기질종합상황실 상황근무조 편성을 강화해 도민 문자알림서비스 제공, 시군·교육청·경찰청·언론 등 36개 기관 팩스(FAX) 전송 등 공휴일과 주말에도 24시간 신속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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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3회-2023년 48회… 도, 조기대응체계 강화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종합상황실. 사진=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대기질종합상황실 24시간 집중운영 등 조기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봄철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횟수는 2021년 31회(연 59회), 2022년 13회(연 21회), 2023년 48회(연 72회)로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봄철에는 전년보다 기온 2.2℃ 상승, 대기정체일수 10일 이상 증가 등 불리한 기상여건과 코로나19 이후 산업활동이 회복되면서 미세먼지 국외유입이 늘어 경보제 발령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대기질종합상황실 상황근무조 편성을 강화해 도민 문자알림서비스 제공, 시군·교육청·경찰청·언론 등 36개 기관 팩스(FAX) 전송 등 공휴일과 주말에도 24시간 신속대응한다.

또 '충남형 대기질분석진단시스템'을 이용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분석·예측하고, 도와 시군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응자료를 제공해 도민 건강피해 예방 등에 선제대응한다.

미세먼지 동향·정보는 도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문자메시지(SMS) 알림서비스는 연구원 누리집 배너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옥 원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노약자와 어린이 등 건강 민감계층은 보건용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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