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항생제내성균 감염환자 3년새 5.5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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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올해 1월 처음으로 '의료기관 환경 내 항생제내성균 오염도 조사사업'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항생제내성균 감염증 환자(CRE)는 △2020년 290명 △2021년 458명 △2022년 1025명 △2023년 1583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해 감염경로 파악과 선제대응을 위해 도내 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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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올해 1월 처음으로 '의료기관 환경 내 항생제내성균 오염도 조사사업'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항생제내성균 감염증 환자(CRE)는 △2020년 290명 △2021년 458명 △2022년 1025명 △2023년 1583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해 감염경로 파악과 선제대응을 위해 도내 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의료관련감염병 6종은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VRE)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다제내성녹농균(MRPA)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RAB)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이다.
오염도조사는 도 감염병관리과·감염병관리지원단과 시군 보건소 협조를 받아 자발적 참여의사를 제시한 의료기관 9곳을 선정해 병원 내 환경검체를 채취해 의료관련감염병 6종의 원인병원체에 대해 균 분리·동정, 항생제 감수성, 유전자 검출시험을 했다. 검사 후 소독 전·후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의료기관 환경 표면청소와 소독방법에 대한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진행했다.
항생제내성균 전파는 주로 중증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내 직·간접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오염된 기구나 물품 등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만큼 의료기관 환경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감염되면 요로나 혈류 등 다른 부위로 유입돼 요로감염, 혈류감염, 상처감염,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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