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파업 대비’ 수련병원에 모니터링·비상진료체계 당부

정해주 2024. 2. 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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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사단체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정부가 전국 수련병원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7일) 오전 조규홍 장관 주재로 전공의를 교육하는 대학병원 등 전국 221개 수련병원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발표에 의사단체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수련병원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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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사단체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정부가 전국 수련병원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7일) 오전 조규홍 장관 주재로 전공의를 교육하는 대학병원 등 전국 221개 수련병원 병원장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발표에 의사단체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수련병원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수련병원에 전공의의 파업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공의의 복무·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적인 진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구축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병원 내 집단행동 참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복지부에 신속하게 공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복지부는 전공의 집단행동 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조 장관은 “환자 생명에 위협이 되는 일체 행위에 대해 정부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어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부터 매년 의대 정원을 2천 명씩 늘려 2035년까지 최대 1만 명의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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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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