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고령자 위한 복지주택 들어서…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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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국토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부안군이 선정돼 국비 5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은 어르신이 주거와 돌봄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저층부에는 복지관을, 고층부에는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부안은 치매예방교실, 건강증진실 등을 특화한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 1000㎡를 설치하고 어르신이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주택 5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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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국토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부안군이 선정돼 국비 5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부안(50호)을 비롯해 경북 포항, 인천 계양, 경기 하남 등 전국 4개 지구(350호)가 최종 선정됐다.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은 어르신이 주거와 돌봄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저층부에는 복지관을, 고층부에는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안전 손잡이, 높이조절 세면대 등의 무장애 특화시설이 설치되고 건강·여가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회복지 시설을 함께 공급하기에 여가생활을 마음껏 즐기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부안은 치매예방교실, 건강증진실 등을 특화한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 1000㎡를 설치하고 어르신이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주택 5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 반경 1㎞ 이내에는 군청과 수영장, 병원 등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또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복지시설도 운영된다.
현재 부안군의 고령화 비율은 38%로 도내 평균 22.18%의 1.7배에 달하고 있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앞으로도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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