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멸종위기종 '아무르표범'… 서울대공원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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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는 아무르표범이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들어온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에 사이테스(CITES,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1급에 해당하는 2014년생 아무르표범 암컷 한마리가 오는 8일 영국에서 들어온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아무르표범을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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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에 사이테스(CITES,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1급에 해당하는 2014년생 아무르표범 암컷 한마리가 오는 8일 영국에서 들어온다.
한국표범이라고도 불리는 아무르표범은 러시아 극동 연해주와 아무르 강 일대, 중국 북부 일대에 서식한다. 과거 한반도에도 서식했으나 현재 남한에서는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반입은 지난 2022년 유럽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그램(EEP)의 아무르표범 번식 및 이동 권고와 2023년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현재 서울대공원에는 환경 적응을 마친 2016년생 아무르표범 수컷 2마리가 지내고 있다. 지난 2016년 유럽동물원수족관협회(EAZA)의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그램 권고에 따라 2018년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 동물원에서 반입된 개체들이다.
서울대공원은 이번에 반입되는 암컷이 검역기간을 거쳐 환경 적응을 마치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기는 올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무르표범의 종 보전을 위해 기존에 있는 수컷들과 번식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아무르표범을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이원 기자 iwonseo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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