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증권앱 열었는데 휴~”…금리인하 기대꺾여도 미국증시 쑥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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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 상승한 3만8521.36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장중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마감 직전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부동산 자산 평가 이슈로 손실을 기록한 뉴욕커뮤니티뱅코프 입장에서는 주가 급락을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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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시는 장중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마감 직전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시장 주목을 끈 것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이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차단하는 발언을 했다. 메스터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고 적절한 경로를 거쳐 2%로 돌아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며 “그동안 기준 금리는 현 수준에 유지할 수 있다”는 매파발언을 유지했다.
하지만 시장은 두 연은 총재의 발언을 순조롭게 소화했다. 금리 인하 여부가 증시 방향 자체를 좌우하지 못하는 실적장세로 향후 증시가 흘러갈 시나리오를 시장 스스로가 제시한 것이다,
유가는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73% 오른 배럴당 73.31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미국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22.3% 급락해 주당 4.1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997년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이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부 금융사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부동산 자산 평가 이슈로 손실을 기록한 뉴욕커뮤니티뱅코프 입장에서는 주가 급락을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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