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반려동물 대기소' 시범 운영

윤왕근 기자 2024. 2. 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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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공중화장실 등 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대기소'를 시범 운영 중이다.

시는 "대기소는 비반려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화장실 입구 주변으로 선정해 반려견 등의 목줄을 거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기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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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변 중앙통로·인공폭포 앞·안목해변 등 3곳
강릉시 공중화장실 반려동물 대기소.(강릉시 제공) 2024.2.7/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 강릉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공중화장실 등 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대기소'를 시범 운영 중이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반려 인구는 작년 기준 5만5500명(2만7470가구) 수준으로 최근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강릉시를 찾는 반려인 관광객도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경포해변 중앙통로와 △경포 인공폭포 △안목해변(강릉 커피 거리) 등 관광지 공중화장실 3곳에 반려동물 대기소를 설치했다.

강릉시 공중화장실 반려동물 대기소.(강릉시 제공) 2024.2.7/뉴스1

시는 "대기소는 비반려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화장실 입구 주변으로 선정해 반려견 등의 목줄을 거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들 대기소 마련으로 반려인의 공중화장실 이용이 좀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기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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