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및 산하기관 올해 552명 채용 계획… 지방공무원 295명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이 올해 총 522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의 지방공무원 선발 예정 인원은 △7급(수의직) 4명 △8급(간호직 등) 12명 △9급 260명 △연구·지도직 19명 등 295명이다. 이는 작년 324명보다 소폭 줄어든 것이다.

도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선발 인원 중 장애인(15명)과 저소득층(5명)은 따로 모집한다.

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대상 인성 검사 결과를 면접시험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성 검사는 전문 업체에 의뢰해 봉사 정신과 책임감, 청렴성 등을 파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방공무원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원서접수 기간에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참고하거나 도청 총무과 인재 채용팀에 문의하면 된다.

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외에도 제주지역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채용(8·9급 4명)과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고졸자 경력경쟁 채용(9급 6명)도 실시한다. 또 소방직 공무원 39명과 청원경찰 20명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방공사·출자 출연기관 통합 공개채용은 88명이며, 제주도 및 양 행정시(제주·서귀포) 공무직 채용은 80명을 예정하고 있으나, 최종 채용 인원은 향후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