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서 음주 승합차가 승용차 들이받아 부부 숨져

강버들 기자 2024. 2. 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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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서 중앙선을 넘은 음주 차량에 치여 승용차에 타고 있던 부부가 숨졌습니다.
음주 차량에 부딪쳐 크게 망가진 승용차

어제(6일) 오후 오후 4시 46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가라피리 국도 44호선 남설악교 인근 도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쳤습니다. 승용차를 몰던 70대 남성과 부인인 6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가해 운전자도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을 웃도는 수치였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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