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2배 이상 자금 확보”

전준범 기자 2024. 2. 7.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사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이달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66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지스운용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발행 물량을 초과 모집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 등이 영향을 준 결과"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사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이달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66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당초 목표 모집액(300억원) 대비 2배가 넘는 규모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이지스자산운용 사옥. / 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운용이 제시한 희망 금리 구간은 6.5~7.2%였다. 최종적으로는 7.0%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공모채 만기는 1.5년, 발행 예정일은 이달 16일이다. 이지스운용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에 활용해 재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이지스운용의 이번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부여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부동산펀드 운용시장에서 우수한 시장 지위, 우수한 이익 창출 능력, 영업 기반의 안정화, 양호한 재무 안정성 등을 평가 근거로 제시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양호한 사업 안정성 보유, 양호한 레버리지 배율 등을 언급했다.

이지스운용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발행 물량을 초과 모집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 등이 영향을 준 결과”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