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패스 등 여가비 부담 줄인다‥"체육영재고 설립 추진"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발표하는 유인촌 장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19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의 관람비를 지원하는 '19세 문화예술패스'를 다음달 처음 발급합니다.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프랑스에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과 전시 등을 선보이는 K-컬처 프로젝트도 대대적으로 추진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어제(6) 저녁 서울정부청사에서 문화 민생 정책과 K-컬처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담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을 비전으로 올해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 여가 만족도를 지난해 60.7%에서 올해 65%로 끌어올리고, K-콘텐츠산업 매출을 2022년 150조원에서 올해 170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입니다.

지난해 1천103만명이었던 방한 관광객은 올해 2천만명 달성을 목표로 문화·예술, 스포츠 등 모든 자원을 융합해 관광 효과로 연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유 장관은 "2024년을 대한민국이 문화로 떠들썩하고 전 세계가 한국의 문화예술과 콘텐츠에 감동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체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비전과 목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요정책 추진계획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9378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