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장거리 '졸음운전' 조심하세요…"주기적으로 실내 환기"

김동규 기자 2024. 2. 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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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설 연휴 기간 안전한 귀성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얼라이언스 기관, 손해보험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와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국민 대상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 기간은 졸음·음주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기본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는 첫걸음"이라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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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설 연휴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
8일부터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터미널, 시장 등에서 진행
설 연휴 교통안전 수칙 리플릿.(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설 연휴 기간 안전한 귀성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얼라이언스 기관, 손해보험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와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국민 대상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안전얼라이언스 기관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 달성이라는 공동목표를 가진 협의체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외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설 연휴 시작 전날인 8일 기흥·죽암·동명·여산·통도사·진영·곡성·구리 휴게소와 울산·춘천·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제주공항, 울산역, 동대구역, 서울 경동시장과 의정부제일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교통안전 캠페인 부스를 방문하면 교통안전 수칙 리플릿과 물티슈, 핫팩, 치약·칫솔 세트가 제공된다.

설 연휴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운전자의 피로가 누적되고 낮은 기온으로 인해 히터를 가동하는 경우가 많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다.

이에 운전자는 주기적인 실내 환기로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낮추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 가기, 간단한 스트레칭과 지압하기 등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 기간은 졸음·음주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기본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는 첫걸음"이라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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