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재 국힘 예비후보 '수원 전세사기' 피해자 합동간담회 개최

최대호 기자 2024. 2. 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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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을 준비하는 김원재 국민의힘 수원무 예비후보가 8일 수원 전세사기 피해 청년 합동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영통구 신동 936번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경기대책위 이재호 위원장, 함수훈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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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재 국민의힘 수원무 예비후보.(선거캠프 제공)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4·10총선을 준비하는 김원재 국민의힘 수원무 예비후보가 8일 수원 전세사기 피해 청년 합동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영통구 신동 936번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경기대책위 이재호 위원장, 함수훈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당 수원 예비후보인 김현준(수원갑), 방문규(수원병), 이수정(수원정) 후보도 함께한다.

정씨 일가가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벌인 수원 전세사기 사건 피해규모는 675가구 810억원대로 알려졌다. 정씨 일가는 현재 사기, 감정평가법위반,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임의경매가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루하루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대부분이 사회초년생들"이라며 "청년들의 사회 진출 의지를 꺾는 전세사기를 뿌리 뽑아야 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청년으로서 이들과 연대하고 경청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수원 원팀으로 김현준, 방문규, 이수정 예비후보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당시 '전세사기 근절'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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