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스마트팜 청년농 양성 인프라 구축 시동

안성수 기자 2024. 2. 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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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마트팜 인재 양성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팜학과를 신설한 유원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20명을 모집, 올해부터 교육에 돌입한다.

군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함께 청년들이 스마트팜으로 지역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투 트랙(two track)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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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대·영동산업과학고, 스마트팜 학과 개설
도내 유일 학과…기술습득·영농창업 등 지원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마트팜 인재 양성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팜학과를 신설한 유원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20명을 모집, 올해부터 교육에 돌입한다. 도내 유일한 미래농업·ICT 기술 연구 학과다.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도 지난해 7월 교육부·한국직업능력연구원·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스마트팜학과(1학급) 신입생을 모집한다.

군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함께 청년들이 스마트팜으로 지역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투 트랙(two track) 전략이다.

군은 향후 스마트팜학과 졸업자들에게 임대 스마트팜 단지 우선권을 주고, 영농창업을 위한 지원한다. 전국 유일하게 지역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스마트팜학과가 있는 청년농 양성소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교육 인프라는 청년 농업인이 정착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영동의 미래농업을 더 스마트하고 매력 있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 영동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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