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설 연휴 전남서 126건 화재…소방당국, 특별경계근무

전원 기자 2024. 2. 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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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전 소방관서가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전남소방은 특별경계근무에서 연휴 중 안전관리 소홀 등에 따른 화재 발생과 다중 운집 장소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대상을 중심으로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한 출동 태세를 확립해 안전한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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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전남도 제공) 2024.2.7/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소방본부 전 소방관서가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최근 3년 설 연휴 기간 전남지역에선 126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4명(사망2·부상2), 16억8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전남소방은 특별경계근무에서 연휴 중 안전관리 소홀 등에 따른 화재 발생과 다중 운집 장소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종합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 다수 인파가 밀집되는 50여곳에 소방 차량 52대와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소방 인력 179명을 현장에 배치해 사고 발생 시 곧바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설 연휴 긴급상황 발생 시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약국 정보 안내 등 119 재난상황관리를 강화한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대상을 중심으로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한 출동 태세를 확립해 안전한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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